셀트리온, 9천 개 약국 영업망 보유 佛 헬스케어 기업 인수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6. 5. 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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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14년 전통의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이 지프레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수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미공개한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인수로, 프랑스 정부의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약국 영업력 확보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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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전통 '지프레'…"약국 영업망 확보 및 신규 사업 진출 '일거양득' 효과"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114년 전통의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이 지프레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수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미공개한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양사는 인수 관련 행정 절차 및 업무 조정 등을 신속히 진행해 이달 내 제반 업무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프레를 독립 법인으로 운영해 지프레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양사 간 제품·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912년 설립된 지프레는 프랑스 전역에서 9천 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 개 병원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인수로, 프랑스 정부의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약국 영업력 확보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대체조제는 병원에서 이뤄지는 의사 처방에 따라 약사가 해당 원료 물질 관련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선택·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분기 글로벌 블록버스터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이 대체조제 가능 제품에 추가되는 등 프랑스에서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가 확대되고 있어 약국 영업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데노수맙' 대체조제 승인도 예상됨에 따라 해당 제품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약국 영업을 전개하는 데 지프레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프레가 보유한 OTC(일반의약품)와 제네릭 등으로 판매 제품군이 확대돼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이 이뤄졌다고 셀트리온은 덧붙였다.

바이오시밀러 양국 영업망 확보에 더해 신규 사업에도 진출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5년간 지프레 제품군을 통해 25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인수를 시작으로, 특정 국가나 지역 의료 정책에 맞춰 회사 직판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현지 우수 기업 M&A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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