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유럽 방산 투자 확대...방산·로봇 중심 성장 가속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초정밀가공 전문기업 대성하이텍(129920)이 글로벌 방산 및 로봇 산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유럽 방산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기존 루마니아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 방산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사업을 한 단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분야 투자도 병행한다. 대성하이텍은 자율주행로봇(AMR) 전문기업 트위니와 협력을 통해 로봇 핵심 기구부 제조와 양산, 조립까지 포함한 협업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로봇 핸드 전문기업 테솔로 지분 투자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양산 품질 확보 및 자동화 검사 장비 개발 협력도 진행 중이다.
대성하이텍은 지난 2014년 자동선반 전문기업 일본 노무라(NOMURA)를 인수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이후 스위스턴 자동선반 원천기술과 초정밀 가공 역량을 확보하며 방산, 산업용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산업 대응 기반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신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도 결정했다. 해당 자금은 방산 및 로봇 사업 투자와 기계장치 매입,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방산 및 산업용 로봇 출하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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