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 일부 우박 떨어지는 곳도

장수경 기자 2026. 5.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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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꽃양귀비를 보며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진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도 동반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며 “하지만 경상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엔 저녁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과 광주·전남, 강원 내륙·산지 5~3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경남 10~50㎜, 대구·경북 5~30㎜, 부산·울산 5~20㎜, 제주도 10~50㎜가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은 5㎜ 미만으로 비교적 적게 내린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 서부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사 유출과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창원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내일(13일)부터는 전국이 맑아지며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망된다. 다만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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