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전기 쓰면 요금 50% 폭탄?.. 정부, 입 열었다

제주방송 이효형 2026. 5. 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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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간대별 전기요금이 개편된 뒤 '오후 6시 이후 전기를 쓰면 요금이 더 나온다'는 주장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퇴근하고 세탁기를 돌리면 전기세 폭탄을 맞는다"거나 "저녁에 전기를 쓰면 요금이 배로 뛴다"는 등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잇따라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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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등에서 "퇴근하고 세탁기 돌리면 전기세 폭탄" 내용 퍼져
기후부 "사실 아니.. 산업용 전기만 적용, 주택용 전기와는 무관"
(유튜브 갈무리)

지난달 시간대별 전기요금이 개편된 뒤 '오후 6시 이후 전기를 쓰면 요금이 더 나온다'는 주장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퇴근하고 세탁기를 돌리면 전기세 폭탄을 맞는다"거나 "저녁에 전기를 쓰면 요금이 배로 뛴다"는 등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잇따라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는 '산업용 전기'에 적용되며 '주택용 전기'와는 무관합니다.

기후부는 "가정에서 저녁 6시 이후 전기를 쓰면 요금이 더 나온다는 일부 온라인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출처가 정확한지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튜브 갈무리)

또 "경미한 가짜뉴스는 게시물에 댓글로 사실이 아님을 알린 뒤 게시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고 중대한 가짜뉴스는 당국에 신고하고 고발하는 형태로 대응하고 있는데 이런 대응의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택용 전기요금은 요금 개편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용량 증가에 따라 순차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누진제로 운영되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주택용 요금은 현재 200kWh 단위로 3단계로 적용되는데 최저와 최고 단계 간 누진율은 2.6배로, 여름철은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구간 상한이 좀 더 높습니다.

기본요금은 가장 낮은 구간이 910원, 중간 구간은 1,600원인 데 반해 가장 높은 구간이 7,300원으로 뜁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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