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현대건설, 메가 영입으로 글로벌 팬덤 다시 V-리그로...아시아쿼터 새 역사 쓴다

김정훈 스포츠평론가 2026. 5. 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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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도네시아 출신의 특급 공격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메가의 영입은 인도네시아 팬덤을 다시 V-리그로 끌어들이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관중 증가, SNS 화제성 확대 등 다양한 흥행 효과도 예상된다.

현대건설의 정상 탈환 의지와 함께, 다시 한 번 '메가 효과'가 리그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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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팬덤, 메가와 함께 V-리그 주목
메가의 공격력, 현대건설의 결정력 강화 기대
부상 관리가 현대건설 우승의 핵심 변수


정관장 메가.(사진=김경수 기자/ 발리볼코리아닷컴 DB자료)


【발리볼코리아닷컴=김정훈 스포츠평론가】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도네시아 출신의 특급 공격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메가의 합류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경기력 향상, 흥행, 글로벌 마케팅, 리그의 다양성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메가는 185cm의 신장과 폭발적인 점프력, 강력한 스파이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다. 히잡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독특한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공격 타이밍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의 해결 능력, 감정 표현을 통한 팀 분위기 고양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의 활약은 메가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3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입단한 메가는 첫 시즌부터 득점 상위권에 오르며 팀을 오랜만에 봄배구 무대로 이끌었다. 이어 2024-2025 시즌에는 팀을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까지 견인하며 아시아쿼터 선수가 팀의 중심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정관장 메가의 후위공격을 현대건설 이다현과 위파위가 블로킹 하는 모습.(사진=김경수 기자/ 발리볼코리아닷컴 DB자료)


메가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도 뚜렷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이 V-리그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정관장 경기마다 인도네시아 국기가 등장했다. 구단 SNS와 유튜브 구독자가 급증하며, 한국 여자배구는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한국 프로배구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이미 조직력과 높이, 경험을 갖춘 강팀이지만, 메가의 합류로 결정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중앙 공격에 더해 메가의 강타가 더해지면서 블로킹 분산 효과와 전체 공격 효율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메가의 영입은 인도네시아 팬덤을 다시 V-리그로 끌어들이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관중 증가, SNS 화제성 확대 등 다양한 흥행 효과도 예상된다.





정관장 메가가 공격을 성공시키고 기뻐하는 모습.(사진=김경수 기자/ 발리볼코리아닷컴 DB자료)


그러나 현대건설이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메가는 무릎 상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강한 점프와 폭발적인 공격 스타일로 하체 부담이 크다. 장기 시즌에서 체력 저하와 컨디션 기복이 나타난 적도 있어, 출전 시간 조절과 체력 회복 프로그램, 로테이션 운영 등 체계적인 부상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시즌 후반 컨디션 관리가 우승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메가의 복귀는 단순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넘어 V-리그가 아시아 시장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현대건설의 정상 탈환 의지와 함께, 다시 한 번 '메가 효과'가 리그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칼럼은 스포츠평론가 김정훈이 기고 한 글 입니다. 외부 칼럼의 경우 본지 편집 방향과 맞지 않을 수 도 있는 점을 밝힙니다.





현대건설, 메가 영입으로 글로벌 팬덤 다시 V-리그로?...아시아쿼터 새 역사 쓴다...사진은 현대건설 메가 영입 SNS 캡쳐.(자료출처=현대건설 배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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