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손잡는다" 기대감에 급등…목표가 '100만원' 뚫었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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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간 조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주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ITA는 "이번 MOU 체결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한국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동맹 간 산업 역량 강화, 투자 촉진, 첨단 제조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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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삼성중공업 6%대 급등 마감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도 3~4%대 강세

한국과 미국 간 조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주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6.26%)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중공업(4.10%), 한화오션(3.49%) 등 조선주도 큰 폭으로 뛰었다.
조선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강세를 보였다. SOL조선TOP3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90원(3.46%) 오른 4만1600원에 마감했다. TIGER 조선TOP10(3.41%), KODEX 조선TOP10(3.05%)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조선주는 '한미 조선 협력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설립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KUSP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ITA에 따르면 KUSPI는 연내 워싱턴DC에 세워질 예정인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를 통해 정부, 산업계,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미국의 해양산업 기반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 투자 촉진, 인력 교육 이니셔티브, 조선소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기술 교류 등이 있다.
ITA는 "이번 MOU 체결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한국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동맹 간 산업 역량 강화, 투자 촉진, 첨단 제조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1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조선 분야 투자에 합의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조선주를 AI 인프라 수혜주로 재평가하고 있다. 조선 업체의 선박용 엔진이 데이터센터 전력난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인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메가와트(MW)급 힘센엔진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미국 데이터센터용 힘센엔진 진출은 향후 후속 계약, 생산능력 확충과 실적 상향으로 이어지는 게 당연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1만원에서 10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조선 업체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FDC는 부지와 냉각수 확보 등 육상 데이터센터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열린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삼성중공업에 대해 "향후 풍부한 수요가 예상되는 FDC시장 등 신규 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른 중장기 수주 성장 기대감은 멀티플 할증 요인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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