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을 결과로 증명해야 할 때"… '승격팀' 부천, '거함' 전북 상대로 또 이길 수 있을까?

조남기 기자 2026. 5. 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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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이하 부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이하 전북)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전북 원정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치른 뒤 부천에서 처음 열리는 홈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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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부천 FC 1995(이하 부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이하 전북)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13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는 부천은 이번 맞대결을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지난 10일 울산 HD(이하 울산) 원정에서 주도권을 잡고도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 등 주요 지표에서 리그 강호를 앞질렀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의 패스 횟수는 131회에 달해 울산이 기록한 57회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긍정적인 수치에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지 못한 점이 패배의 원인이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전북전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실제 점수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승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전북 원정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치른 뒤 부천에서 처음 열리는 홈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부천은 3월 K리그1 첫 승을 거뒀던 기억을 되살려 홈 팬들 앞에서 첫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해결사로는 지난 맞대결에서 전북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몰아쳤던 갈레고가 나선다. 갈레고는 직전 울산전에서도 팀 전체 슈팅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중원에서는 95%의 정교한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카즈가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최근 경기들을 통해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확인했으나 이제는 그 과정을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라며 "전북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우리만의 점유율 축구를 유지하면서도 확실한 기회를 포착해 홈 팬들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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