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수출 184억弗 역대 최고… 1~10일 기준 전년比 43.7% ↑

현상철 2026. 5. 12. 06: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만 85억弗 149.8% 폭증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5월 초 수출이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8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증가하면서 종전 최대치였던 2024년 5월(168억달러)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36억9000만달러로 43.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8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49.8% 급증했다. 5월 1∼10일 기준 역대 최대다.
1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46.3%)이 절반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9.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1~10일 기준 역대 최대다. 이 외에도 컴퓨터 주변기기(382.8%), 석유제품(2.4%)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전체 수출의 55.3%를 차지하는 중국(81.8%), 베트남(89.3%), 미국(17.9%)이 모두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67억달러로 14.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원유(7.9%), 반도체(41.4%), 반도체 제조장비(129.7%), 석유제품(100.8%) 등의 수입이 늘었고, 기계류(-1.9%)는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8.9% 증가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sch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