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톡톡 과학 - “화성에도 생명의 흔적이? 큐리오시티가 찾아낸 유기 화합물”

2026. 5. 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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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성에서 아주 흥미로운 발견이 나왔어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이곳에서 이전에는 한 번도 확인되지 않았던 DNA 전구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분자를 포함해 다양한 유기 화합물을 찾아냈답니다.

특히 화성에서 처음 발견된 DNA 전구체와 유사한 질소 함유 분자도 포함돼 있었답니다.

결국 이번 발견은 "화성에 생명이 있었다"를 증명한 것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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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로버 '큐리오시티'가 점토 광물 샘플을 채취한 위치 / NASA/JPL-Caltech/MSSS

최근 화성에서 아주 흥미로운 발견이 나왔어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이곳에서 이전에는 한 번도 확인되지 않았던 DNA 전구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분자를 포함해 다양한 유기 화합물을 찾아냈답니다.

이번 발견은 미국 플로리다대 에이미 윌리엄스 교수 연구팀이 큐리오시티가 수행한 화학 실험 결과를 분석하면서 밝혀졌어요.

그렇다면 유기 화합물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재료라고 보면 돼요. 이번에 발견된 물질들은 지구 생명의 기원과 관련된 성분으로 여겨져 왔던 것들이에요.

연구팀에 따르면 이 화합물들은 약 35억 년 동안 화성에 보존돼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어요.

이번에 발견된 물질이 정말 생명체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지질 활동이나 운석에 의해 생긴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거예요.

이걸 정확히 확인하려면 화성의 암석을 직접 지구로 가져와 분석해야 한답니다.

큐리오시티는 2012년, 과거 호수 바닥이었던 화성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해 지금까지 탐사를 이어오고 있어요.

과학자들은 이곳이 예전에 물이 있었던 지역이라 생명체가 살 수 있었는지 확인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보고 있답니다.

게일 크레이터에서 활동중인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 / NASA/JPL-Caltech/MSSS

이번 실험은 게일 크레이터 안에서도 점토 광물이 풍부한 글렌 토리돈 지역에서 진행됐어요.

점토는 유기 화합물을 잘 붙잡고 오래 보존하는 성질이 있어서, 생명의 흔적을 찾기에 유리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큐리오시티는 이곳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화성 시료 분석 장치(SAM)와 화학물질(TMAH:테트라메틸암모늄 하이드록사이드)을 이용해 큰 유기 분자를 잘게 나누고,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로 성분을 분석했답니다.

그 결과, 무려 20종 이상의 방향족 유기 화합물이 확인됐어요.

이 가운데 일부는 질소, 황, 산소까지 포함된 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

특히 화성에서 처음 발견된 DNA 전구체와 유사한 질소 함유 분자도 포함돼 있었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물질도 있었어요.

바로 벤조티오펜(benzothiophene)이라는 황을 포함한 유기 화합물이에요.

이 물질은 원래 운석을 통해 행성으로 전달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면 이 유기물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요?

연구팀은 일부는 운석이나 자외선 반응 같은 비생물학적 과정으로 만들어졌을 수 있지만, 다른 일부는 수십억 년 전 퇴적암 속에 있던 거대한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생긴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어요.

결국 이번 발견은 “화성에 생명이 있었다”를 증명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분명한 건, 화성에 생명의 재료가 될 수 있는 물질이 오래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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