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폰' 갤S26이 야구장에 떴다…100배 줌으로 시구 '순간 포착'

이찬종 기자 2026. 5. 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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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KBO(한국프로야구)를 젊은 층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용자에게 시구 기회를 제공하고 '갤럭시S26 울트라' 100배 줌으로 사진까지 찍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BO와 함께하는 갤럭시 100배 줌 시구' 이벤트가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S26 울트라의 100배 줌 기능으로 생생한 시구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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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BO 8개 구단과 '시구 이벤트' 협업
갤럭시S26 울트라 100배 줌으로 '순간 포착'
MZ세대 인기 KBO 활용…젊은 층 공략 시도
삼성 vs 애플, 연령대별 점유율/그래픽=임종철


삼성전자가 KBO(한국프로야구)를 젊은 층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용자에게 시구 기회를 제공하고 '갤럭시S26 울트라' 100배 줌으로 사진까지 찍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로 애플에 내준 20·30대를 뺏어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BO와 함께하는 갤럭시 100배 줌 시구' 이벤트가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진행된다. 구단별 연고지 내 행사 대상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제품 구매 상담을 받은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시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행사 대상 매장은 삼성전자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상담을 받은 이용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여 구단은 8개다. 구단별 시구 일정은 △NC 다이노스(6월26일) △SSG 랜더스(6월28일) △키움 히어로즈(6월30일) △KIA 타이거즈(7월2일) △롯데 자이언츠(7월7일) △삼성 라이온즈·KT 위즈(7월8일) △한화 이글스(7월9일) 순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S26 울트라의 100배 줌 기능으로 생생한 시구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해 제공할 계획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업계 최고 수준인 △2억 화소 광각렌즈 △5000만 화소 초광각렌즈 △5000만 화소 망원렌즈(5배 광학 줌) △1000만 화소 망원렌즈(3배 광학 줌)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관중에게 스펙으로만 봤던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S26 울트라는 동영상의 경우 최대 25배, 사진은 최대 100배까지 확대 촬영 가능하다. 외야 펜스나 내야 관중석 꼭대기에서도 마운드 위 선수나 시구자를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S26 울트라는 앞서 '방탄소년단(BTS) 라이브' 등 콘서트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무대 위 가수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어 '아이돌폰'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 100배 줌으로 응원을 열심히 하는 '응원요정' 관람객을 찾아 전광판에 송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삼성전자


업계는 이번 마케팅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공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BO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KPSA(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지난해 8월9일~9월26일 KBO 각 구장을 방문한 15세 이상 관람객 93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관람객 평균 연령은 33.6세였다. 20대 이하가 42.4%로 가장 많았고 40대(24.9%), 30대(24.0%)가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젊은 세대는 자기 경험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문화가 있어 카메라 성능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젊은 세대 공략이 필요하다. 한국 갤럽이 지난해 7월 1~3일 9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8~29세와 30대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률은 각각 40%, 53%로 전체 응답자(72%)보다 낮았다. 반면 두 세대의 애플 아이폰 이용률은 각각 60%, 43%로 전체 응답자(24%)보다 높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도 S26 울트라 100배 줌으로 응원을 열심히 하는 '응원요정' 관중을 찾아 전광판에 송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S26 울트라가 야구팬의 필수 모바일 기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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