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하승운 “죽도록 뛰는 것 밖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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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죽도록 뛰어야 한다. 그것밖에 답이 없다"며 광주FC 하승운이 서울전 전략을 이야기했다.
팀 사정상 사이드백으로 물러나서 역할을 하고 있는 하승운은 "안 아픈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다 힘들다. 참고 해야한다"며 "연패의 시작이 서울전이었는데 강원전보다 더 간절하게 뛰어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죽도록 뛰는 것밖에 답이 없을 것 같다"고 서울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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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죽도록 뛰어야 한다. 그것밖에 답이 없다”며 광주FC 하승운이 서울전 전략을 이야기했다.
위기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광주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1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일 대전, 5일 전북 그리고 지난 9일 강원을 상대했던 광주의 쉼 없는 강행군이다. 빠듯한 일정보다 더 힘겨운 것은 얇은 선수층이다.
광주는 선수등록 징계를 받아 한정된 선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단 뛰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 선수들의 몸상태는 한계에 이르렀다.
하지만 선수들은 질주를 멈출 수 없다.
광주는 강원전 0-0 무승부에 앞서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매 경기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승부다.
팀 사정상 사이드백으로 물러나서 역할을 하고 있는 하승운은 “안 아픈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다 힘들다. 참고 해야한다”며 “연패의 시작이 서울전이었는데 강원전보다 더 간절하게 뛰어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죽도록 뛰는 것밖에 답이 없을 것 같다”고 서울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13경기 전 경기에 나와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하승운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광주라는 팀을 위해 밝은 모습으로 헌신하고 있지만 잠 못이루는 밤의 연속이다.
하승운은 “힘들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연패 하다 보니까 잠을 못 잤다. 불면증이 생겼다”면서도 “다들 그래도 이 상황을 피하지 않으려고 한다. 참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사이드백을 보고 있는데 내 포지션은 아니지만 그 일원으로 골을 먹었고,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 수비 입장에서는 그게 힘들다. 준비 잘하고 여름에 선수 보강되면 공격수로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선배들도 정말 열심히 뛰신다. 안 뛸 수가 없다. 감독님도 어려운 시기에 오셔서 힘드실 것이다. 감독님을 위해 더 잘해야 한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잘해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역시 올 시즌 13경기를 모두 소화한 문민서도 서울전 승리의 주역이 되겠다는 각오다.
문민서는 지난 강원전에서 위력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상대 수비 맞고 공이 굴절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문민서는 지난 4월 26일 안양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화력 고민에 빠진 광주의 희망이다.
문민서는 “차는 순간 됐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수비가 나타나서 아쉬웠다”며 “경기 뛰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경기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은데 아쉽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쉽고 몇 번 턴오버 된 것도 아쉽다. 연패를 끊은 것은 긍정적인데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앞선 강원전을 이야기했다.
이어 “근육이 지치고 힘들기는 하다. 다행히 부상은 없다. 팀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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