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안타 몰아친 울산웨일즈, LG 상대 위닝시리즈 완성

주하연 기자 2026. 5. 12. 00: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강민·박제범·박민석 맹타
초반 역전 후 경기 압도
LG전 13대3 대승…상승세
▲ 11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배영빈(오른쪽)과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노강민. 울산웨일즈 제공
시민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가 화끈한 타격쇼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울산웨일즈는 1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8안타를 몰아치며 13대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투수 나가 타이세이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나가는 1회말 연속 볼넷 3개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타선이 폭발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울산은 2회초 알렉스 홀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노강민, 변상권, 박제범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배영빈의 몸에 맞는 공과 박민석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단숨에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에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동엽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알렉스 홀의 볼넷, 박제범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추가,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초에는 배영빈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5회초에는 노강민-변상권-박제범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연속 안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상대 마운드를 흔들었다.

이후에도 울산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5회 1점, 6회 2점, 7회 1점, 8회 3점을 더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운드도 안정적이었다.

8회말 이상연이 볼넷과 안타로 1실점했지만, 이어 등판한 이서진과 심재민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타선에서는 노강민이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고, 박제범은 4타수 3안타, 박민석은 5타수 3안타, 변상권은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이 고르게 폭발했다. 울산은 이날 총 1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한편 울산은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14일부터 홈 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 삼성라이온즈와 5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