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첫날 빈손 종료…12일 협상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21일 예고된 총파업을 앞두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첫날 논의를 마무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가 원할 경우 다시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로,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 역할을 맡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제1조정회의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사후조정회의.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mk/20260511224805145rfyx.jpg)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약 11시간30분 동안 이어졌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총파업을 앞두고 마련된 사실상 마지막 중재 성격의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가 원할 경우 다시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로,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조정안이 도출되면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핵심 요구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 지급 및 상한 폐지, 제도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회사 측은 성과급 지급 기준을 단체협약 형태로 명문화하는 데에는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2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 조정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협상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삼성전자 창사 이후 두 번째 총파업 가능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인가구 건보료 13만원 이하만…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18일부터 - 매일경제
- “제발 금 좀 사지 말아주세요”...인도 모디 총리, 호소한 이유는 - 매일경제
- 경매 넘어간 경기 아파트…한달새 30% 늘어 1000건 - 매일경제
- “결렬땐 40조 날아간다”…삼성전자 노사, 오늘 벼랑끝 협상 - 매일경제
- “혼자 살겠다고 도망쳤냐”…비명 듣고 여고생에게 달려간 17세 소년 울린 뒤틀린 시선 - 매일
- “은행보다 싸게 대출해드리죠, 강남이니까”…도넘은 재건축 수주전 - 매일경제
- “언제까지 올라요? 저 언제 팔아요?”…1만2천피 전망까지 등장했다 - 매일경제
- 현금이 얼마나 많길래…58조어치 쇼핑,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은? - 매일경제
- ‘미분양 무덤’ 대구까지 세 자릿수 경쟁률…지방 부동산도 바닥쳤나 - 매일경제
- 고우석, 빅리그 진출 꿈이 아니다...트리플A 승격해 3이닝 무실점 호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