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지상파3사 없었다

박서연 기자 2026. 5.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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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품상에 넷플릭스와 tvN, JTBC, 디즈니플러스 작품만 후보군
연출상 후보에도 지상파3사 작품 없어… 예능과 교양에선 지상파 수상
SLL "김부장, 왕사남, 파인 세 작품으로 7관왕 달성" 홍보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 JTBC 드라마 '김부장 이야기' 주연 배우인 류승룡씨가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에술대상에서 방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유튜브채널 갈무리

62회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지상파3사(KBS·MBC·SBS) 작품은 없었다. 드라마 관련 부문에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JTBC, tvN에서 방영한 작품에서만 수상자들이 나왔다. 다만 예능과 교양 부문에서는 지상파의 콘텐츠들이 수상했다.

지난 8일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대상 수상자는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김부장 이야기)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류승룡 배우였다. 류승룡 배우는 수상소감에서 “어렵게 올라간 자리에서 떨어지는 50대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자칫 드라마에서 외면받을 수 있는 요소가 다분히 큰 작품에 과감하게 위로와 공감의 판을 기꺼이 내어주신 JTBC, 그리고 SLL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tvN '미지의 서울' 박보영이 수상했다. 남자 조연상은 JTBC '김부장 이야기' 유승목 배우가, 여자 조연상은 디즈니플러스 '파인 : 촌뜨기들' 임수정 배우가 수상했다. 남자 신인 연기상은 tvN '폭군의 셰프' 이채민 배우가, 여자 신인 연기상은 넷플릭스 '애마' 방효린 배우가 수상했다.

▲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에술대상에서 JTBC,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tvN이 만든 드라마 콘텐츠들과 관련된 배우와 연출자 등만 수상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유튜브채널 갈무리

드라마 작품상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연출상은 tvN '미지의 서울', 극본상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이 받았다.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는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디즈니플러스 '파인 : 촌뜨기들', JTBC '김부장 이야기', tvN '폭군의 셰프' 넷플릭스 '미지의 서울'이 올랐다.

지난해 지상파 드라마가 침체기였던 만큼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지상파3사 드라마는 없었다. 지상파3사는 매년 감소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인해 드라마 제작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드라마 제작 및 구매를 줄였고, 직접 제작하는 대신 다른 스튜디오에서 만든 드라마를 방영하거나 협업해 제작하고 있다.

반면 방송 예능과 교양 부문에선 지상파 방송사들의 콘텐츠가 돋보였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예능 작품상을, KBS1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는 교양 작품상을, KBS2 '더 시즌즈'는 예술상을 수상했다.

MBC “'신임감독 김연경' 작품상 수상, 시즌2 제작 확정”

MBC는 지난 8일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5월8일 금요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김연경 감독은 방송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빛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 언더독 선수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가는 성장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라고 했다.

MBC는 이어 “특히 김연경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변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국내 최초 배구 예능이라는 차별화된 장르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방송 이후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MBC 대표 스포츠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지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6관왕'을 차지하는가 하면, '제38회 한국PD대상'에서는 무려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라며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유해진. 사진=JTBC 유튜브 캡처

SLL “김부장, 왕사남, 파인 세 작품으로 7관왕 달성했다” 홍보

SLL은 11일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 작품으로 7개 부문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JTBC '김부장 이야기'로 류승룡 배우가 방송부문 대상, 유승목 배우가 남자 조연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왕과 사는 남자'로 유해진 배우가 영화부문 대상, 박지훈 배우가 남자 신인상과 특별상(네이버 인기상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또 '왕과 사는 남자'는 구찌 임팩트 어워즈도 수상해 4관왕을 달성했다. SLL이 제작에 참여한 디즈니플러스 '파인 : 촌뜨기들'의 배우 임수정도 방송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SLL 관계자는 “이번 백상예술대상 다관왕 수상은 제작사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SLL의 콘텐트 생태계가 만들어낸 성과다. 앞으로도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트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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