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선거 공약 분석…이장섭·이범석·한현구 청주시장 후보
[KBS 청주] [앵커]
청주시장 선거는 민선 최초로 연임에 도전하는 현역과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전직 국회의원, 그리고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계속해서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전직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첨단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 시설 구축을 첫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청주 북서권 오송, 옥산, 오창의 30만 신도시 개발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연 재난 대응, 도시 안전도 강화하겠단 구상도 내놨습니다.
모두 임기 내 이행이 목표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재원조달 방안은 아직입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내란을 종식해야 될 필요성이 있고요. 중앙정부의 힘있는 정책들을 끌어오는 데에 네트워크가 풍성한 힘 있는 여당 후보."]
굴곡많았던 당내 공천을 뚫고 수성에 나선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첫 청주시장 연임에 도전합니다.
다목적 돔구장을 포함한 종합스포츠시설 건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민선8기 핵심 사업이었던 도심 속 특화놀이공간인 '꿀잼도시' 사업까지….
지난 임기 굵직한 현안 사업 완결을 내세웠습니다.
대부분 정부나 민간 사업자의 대규모 투자 여부에 향배가 갈리는 것들입니다.
[이범석/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 "청주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청주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프로젝트를 이끌어왔고, 그동안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탁월한 행정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청주시 공무원 출신 무소속 한현구 후보는 뇌과학 기반의 생애주기별 뇌교육 도입과 지역의 전통 문화 자원을 활용한 제2한국민속촌 건립을 공약했습니다.
LG그룹의 반도체 사업 지원과 지역 유치 구상도 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엔 의구심이 남습니다.
[한현구/무소속 청주시장 후보 :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에서 그런 (양당 체제) 생각에 갇히지 마시고, 새로운 후보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가진 후보를 선택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세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공약별 재원 조달 방안이 누락돼 있거나 민간 투자에 과한 의존, 실현 가능성 면에서 다소 미비한 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김현기/그래픽:김선영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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