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하정우 37%·한동훈 30%·박민식 17% 재편…국힘 과반 韓지지로
열흘여만 河 30→37%, 韓 24→30% 동반상승
朴 25→17%…민주 34→38% 국힘 33→32%
민주층 河 83% 결집…국힘층 韓 55% 朴 35%
직전 조사 국힘층 朴 55% 韓 33%였다가 반전
‘응답 4분의1’ 무당층 韓 36% 朴 15% 河 10%
맞대결 河 43% vs 朴 31%, 河 40% vs 韓 37%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가상 3자대결 설문을 반복하자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한동훈 무소속 후보(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지율 30%대 동반 상승하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0%대로 내려앉았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공표된 KBS부산총국 의뢰 한국리서치의 부산 북갑 재보선 조사결과(지난 8~10일·부산 북갑 거주 성인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17.4%·응답률 22.7%·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북구갑 국회의원 지지도’가 하정우 후보 37%, 한동훈 후보 30%, 박민식 후보 17% 순으로 나타났다.
1·2위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 2·3위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 두자릿수다. 이는 KBS부산총국과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 공표한 직전 조사(4월 27~28일·부산 북갑 5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대비 하정우 후보가 7%p 상승, 한동훈 후보는 6%p 상승하고 박민식 후보는 8%p 하락한 결과다. ‘기타 후보’는 1%에서 0%로, 부동층(없음 + 모름/무응답)은 19%에서 15%로 줄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서 지난 5월 3일 북구 구포시장 유세에 나선 하정우(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 5월 4일 구포동 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하는 한동훈(가운데) 무소속 후보, 5일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뒤 당사에서 입장을 밝히는 박민식(오른쪽)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사진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dt/20260512063649069jrxh.png)
지지정당 응답은 민주당이 직전보다 4%p 오른 38%, 국민의힘은 1%p 내린 32%로 나타났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 모름/무응답)은 25%로 유지됐다. 조국혁신당이 1%p 오른 2%, 개혁신당이 2%p 내린 1%이며 진보당도 0%에서 1%로 올랐다. 기타 정당 1%p 내린 1%다. 3자 대결을 민주당 지지층(191명·이하 가중적용값)에서 보면 하정우 83% 결집하고 한동훈 8%, 박민식 2% 순 뒤따랐다.
국민의힘 지지층(160명)의 경우 한동훈 55%, 박민식 35%, 하정우 1% 순으로 나타났다. 당권파에 제명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오히려 당 지지층 선호도 과반을 달린 셈이다. 이는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박민식 55%·한동훈 33% 순 지지를 보였던 것에서 반전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123명)은 한동훈 36%로 1강, 박민식 15%·하정우 10% 순이며 39%가 선택 유보했다.
이념성향별 가장 많은 보수층(179명)은 3자대결 한동훈 47%·박민식 31%·하정우 9% 순, 중도층(143명)은 하정우 43%·한동훈 27%·박민식 12% 순, 진보층(127명)은 하정우 77%·한동훈 13%·박민식 2%로 각각 집계됐다. 이념 모름/무응답층(50명)은 한동훈 22%, 하정우 20%, 박민식 19%다.
3자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하정우 38%, 한동훈 28%, 박민식 16% 순으로 벌어졌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선 ‘하정우 43% 대 박민식 31%’, ‘하정우 40% 대 한동훈 37%’의 결과가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하정우 87% 대 박민식 7%’, ‘하정우 85% 대 한동훈 1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하정우 3% 대 박민식 67%’, ‘하정우 4% 대 한동훈 67%’로 비등했다.
무당층에서 ‘하정우 21% 대 박민식 23%’, ‘하정우 15% 대 한동훈 44%’로 응답이 도출돼 경쟁력 격차가 엿보였다. 이념 보수층은 ‘하정우 15% 대 박민식 52%’에 ‘하정우 16% 대 한동훈 58%’, 중도층에선 ‘하정우 50% 대 박민식 26%’에 ‘하정우 43% 대 한동훈 33%’, 진보층의 경우 ‘하정우 81% 대 박민식 7%’에 ‘하정우 80% 대 한동훈 13%’로 각각 집계됐다.
북갑 지역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3%, 부정평가는 28%로 나타났다. 국정지지층(314명)은 3자대결에서 하정우 58%·한동훈 23%·박민식 5% 순의 지지를 보였다. 양자대결시 ‘하정우 65% 대 박민식 13%’에 ‘하정우 61% 대 한동훈 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층(139명)은 3자대결 한동훈 47%·박민식 42%·하정우 1% 순이다. 양자대결시 ‘하정우 4% 대 박민식 67%’에 ‘하정우 5% 대 한동훈 58%’다. 보수야권 단일화 여부엔 전체 응답자 찬성 44%·반대 40%로 팽팽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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