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첫 TV토론 후에도 ‘난타전’…김진태·우상호 캠프, 논평 공방전 격화

심예섭 2026. 5. 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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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첫 TV토론회 후에도 여야 후보 캠프는 성명 공방전을 벌이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 캠프 강대규 대변인은 '강원도를 모르면서 강원도지사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우 후보를 향해 "오늘 TV토론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누가 진짜 강원도를 알고 있는지, 누가 도민 삶과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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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 주관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11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첫 TV토론회 후에도 여야 후보 캠프는 성명 공방전을 벌이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다.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 주최한 강원도지사 후보 TV토론회는 11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토론 직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측과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측은 각각 논평을 내고 상대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우 후보 캠프 허소영 대변인은 이날 ‘강원도의 미래, 과거의 독선인가 검증된 품격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김 후보를 향해 “검사 취조 방식을 고수하며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허 대변인은 “TV토론회는 강원도의 운명을 책임질 후보들의 자질과 비전이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김진태 후보와 우상호 후보가 보여준 극명한 차이는 누가 진정한 강원의 일꾼인지 도민들께 확인시켜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 후보는 상대의 무례한 태도에도 흔들림 없이 자제력을 발휘하며, 모르는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인정하는 정치인의 정직함을 보여줬다”며 “이것이 바로 강원을 이끌어갈 비전과 경륜, 진정한 역량의 차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김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4년 도정의 공약파기에 대해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며 “당선되자마자 폐기한 공약에 대해 ‘폐기하지 않았다면 결국 지금까지도 지키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말로 도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또 GTX-B 노선 비용분담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확정된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실을 왜곡했다”며 “도정 핵심현안에 대해 무지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후보에게 강원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 주관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11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이에 대해 김 후보 측도 곧바로 논평을 내고 맞받았다.

김 후보 캠프 강대규 대변인은 ‘강원도를 모르면서 강원도지사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우 후보를 향해 “오늘 TV토론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누가 진짜 강원도를 알고 있는지, 누가 도민 삶과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토론 과정에서 우 후보가 강원도 지명을 제대로 언급하지 못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강 대변인은 “우 후보는 강원도에 있는 ‘홍제동’을 이야기하면서 원주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강원도의 홍제동은 강릉에 있다”며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헷갈릴 수 있지만 강원도지사가 되겠다는 후보라면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도의 지명과 생활권, 지역의 역사와 산업 구조는 단순한 상식이 아니라 도정의 출발점”이라며 덧붙였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도 도마 위에 올렸다.

강 대변인은 “수도권과 다른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산업구조를 이해해야 정책 판단이 가능하지만, 오늘 토론에서 우 후보는 핵심현안에 대한 이해 부족을 스스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4년간 직접 현장을 뛰며 도정을 책임져온 경험답게 강원도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안정적으로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심예섭·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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