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선택]'친명 시장' vs '행정 달인'..천안시장 선거
【 앵커멘트 】
충청의 선택, 오늘은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으로 가봅니다.
박상돈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은
후보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충남 대표 친명 주자 민주당 장기수 후보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앞세운
국민의힘 박찬우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표심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충남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천안은
인구 70만이 넘는 만큼 표심도 다양한데,
민선 초기엔
보수세가 강했지만, 지난 10년은
진보와 보수 후보가 번갈아 승리해
시정을 이끌었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이곳 천안은 외지 유입인구가 많아 충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정치 지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 도약을 앞둔만큼 누가 더 미래비전과 도시발전 역량을 갖추고 있느냐가 표심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민주당 장기수 후보는
9명이 경쟁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두 차례 시의원을 지낸 뒤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까지 맡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해 온
풀뿌리 정치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기수 /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 "천안 미래를 재설계해야 한다. 그래서 관리형 시장이 아니라 경영하는 시장 그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형 시장 그리고 천안시의 행정을 잘 아는 그리고 천안시의 현안을 잘 아는 일꾼, 이재명 같은 일꾼이 필요하다는 게 천안 시민들의 염원이고 바람입니다."
세대와 산업, 행정 교체를 통한
천안 대전환을 내세우고 있으며,
체육관 등 공공기관에선 365일 쉬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국민의힘 박찬우 후보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관록의 행정가에
20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경험까지 쌓은 이력이 강점입니다.
30여년 국정경험과 전문성으로
천안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밝힙니다.
▶ 인터뷰 : 박찬우 /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
-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만들어야 하고 도시의 균형발전도 해야 합니다. 또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도 개발해서 집행을 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천안 발전시키겠습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핵도시를 만들겠다며
도시공간구조를 혁신해 동서 균형발전을 이루고,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개혁신당에선 청년정책특보인
이성진 천안병 당협위원장,
무소속 박서연 후보도 뛰고 있습니다.
천안은 평균 연령 42세, 충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치의학연구원, CTX -C 노선 연장 등 지역발전 기대가 높습니다.
친명계 풀뿌리 정치인 출신의 세대교체론과
정통 관료 출신 경륜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주 기자 / CG 박보영)
이재곤 취재 기자 | jg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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