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클 보이’ 신상문, 절묘한 타이밍 러시로 3세트 만회…1-2 추격 [ASL]

고용준 2026. 5. 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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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 드롭으로 상대를 허를 찔렀나 싶었는데, 저그는 당황하지 않고 버로우로 드론을 숨기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신상문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21 4강 박상현과 3세트 경기에서 사이언스 베슬을 동반한 레이스-바카닉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며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1, 2세트를 무기력하게 패배한 신상문은 3세트 '옥타곤'에서 앞마당이 아닌 1시 몰래 멀티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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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벌처 드롭으로 상대를 허를 찔렀나 싶었는데, 저그는 당황하지 않고 버로우로 드론을 숨기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어 선택한 1시 확장이 걸리자 당황하지 않고 곧장 전군을 휘몰아 들어간 타이밍 러시가 신의 한수가 됐다. 신상문이 박상현의 빈틈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3세트를 만회했다. 

신상문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21 4강 박상현과 3세트 경기에서 사이언스 베슬을 동반한 레이스-바카닉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며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1, 2세트를 무기력하게 패배한 신상문은 3세트 ‘옥타곤’에서 앞마당이 아닌 1시 몰래 멀티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시간을 벌기 위해 벌처 드롭을 시도했지만, 박상현은 놀랍게도 버로우 업데이트로 벌처에 의한 견제를 거의 당하지 않은 막막한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박상현이 신상문의 1시 확장을 발견하자. 신상문은 박상현의 공세를 레이스로 조금이나마 늦추면서 시간을 벌었다. 결국 1시 멀티가 무너진 이후 신상문은 그동안 모아놓았던 베슬을 동반한 바이오닉 병력과 레이스 등 전병력을 이끌고 박상현의 앞마당으로 공세를 펼쳤다. 

박상현은 울트라리스크를 확보한 상황. 뮤탈리스크와 스컬지까지 갖춘 상황이라 박상현이 유리해 보였지만, 박상현의 반응이 늦었다. 본진으로 들어온 신상문에 드롭십에 시선이 쏠리 사이, 신상문은 박상현의 울트라리스크에 이레디에이트를 미리 걸어 체력을 빼 놓았고, 레이스와 함께 뮤탈리스크 마저 삭제 하면서 상대 앞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12시 지역을 공략하고 레이스를 앞세워 앞마당으로 밀고 들어간 신상문은 추가되는 울트라리스크를 모조리 제압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 21 4강
▲ 박상현 2-1 신상문
1세트 박상현(저그, 8시) 승 [실피드 3] 신상문(테란, 12시)
2세트 박상현(저그, 2시) 승 [제인 도] 신상문(테란, 8시)
3세트 박상현(저그, 11시) [옥타곤] 신상문(테란, 5시) 승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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