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15~25일 개최

정영식 2026. 5. 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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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1억 송이 꽃대궐’, 상춘객 맞아

'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붉은 설렘,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꽃 전시와 체험, 문화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축구장 21개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된다.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수레국화, 유채꽃, 금영화, 안개꽃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군은 1억 송이 이상의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희귀박 터널과 이색꽃밭, 잔디공원 등 산책형 공간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철쭉분재 작품전이 열려 양귀비의 화려함과 분재 특유의 절제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댕댕이에게 희망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장 내 유기견 분양센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양귀비 문양의 패션타투 체험과 천에 꽃 색을 입히는 꽃물들이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천 레일바이크와 함께 폐교된 북천중학교 부지에 조성된 하동나림생태공원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꽃 감상뿐 아니라 문화·체험·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담은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북천의 봄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사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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