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15~25일 개최
'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붉은 설렘,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꽃 전시와 체험, 문화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축구장 21개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된다.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수레국화, 유채꽃, 금영화, 안개꽃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군은 1억 송이 이상의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희귀박 터널과 이색꽃밭, 잔디공원 등 산책형 공간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철쭉분재 작품전이 열려 양귀비의 화려함과 분재 특유의 절제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댕댕이에게 희망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장 내 유기견 분양센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양귀비 문양의 패션타투 체험과 천에 꽃 색을 입히는 꽃물들이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천 레일바이크와 함께 폐교된 북천중학교 부지에 조성된 하동나림생태공원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꽃 감상뿐 아니라 문화·체험·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담은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북천의 봄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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