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료시장 불안 대응…사료구매자금 111억 추가 확보

박성민 2026. 5. 11.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사료 가격 급등과 고환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11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총 783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사료 가격 급등과 고환율 장기화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가 사료 가격 급등과 고환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11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총 783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곡물 가격 상승,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사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축산농가의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사료비는 축산농가 생산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농가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재원을 긴급 확보하고,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한육우·낙농·양돈·가금 등 전 축종 농가이며, 연 1.8% 저리와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축종별 사육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신규 사료 구매뿐 아니라 기존 외상금 상환에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시군과 농축협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가 신청과 대출 절차를 집중 안내하고, 대출 실행 마감 기한인 7월 29일까지 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이후에도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변동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추가 재원 확보와 농가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사료 가격 급등과 고환율 장기화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내외 경제 불안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장영욱 농정국장이 함안군 소재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조사료 전문단지(농부촌영농조합법인)를 잇따라 방문해 사료 원료 수급 현황과 국내산 조사료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연간 4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영남권 핵심 사료 공급기지로, 옥수수·소맥 등 주요 수입 원료를 활용해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농부촌영농조합법인은 약 500ha 규모의 조사료 재배단지를 운영하며 연간 7000t 이상의 조사료를 생산하는 대표 조사료 생산조직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사료가격 변동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자급률 향상 방안, 생산비 상승과 농기계 운영 부담, 인력 부족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공유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가 사료 가격 급등과 고환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11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총 783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사진=경남도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