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여주시장, 민주 박시선 37% vs 국힘 이충우 46%
1권역 35%-50% 지지율 차이
2권역 40%-43% 오차범위 내
선호후보 없다 6%·모름 10%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이충우 현 시장이 46%를 기록해, 3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시의회 부의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p)를 벗어나 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502명에 차기 여주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률은 6%, 모름/응답 거절은 10%였다.
두 후보는 금사면·대신면·산북면·오학동·중앙동·흥천면(2권역)에선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가남읍·강천면·북내면·세종대왕면·여흥동·점동면(1권역)에서 이충우 후보가 박시선 후보를 앞지르며 이 같은 격차를 만들어냈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1권역에서 50%를 얻으며 박 후보(35%)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2권역에선 이 후보가 43%, 박 후보가 40%로 오차범위 내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40~50대, 이 후보는 60대, 70세 이상에서 각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박 후보는 40대에서 55%, 50대에서 57%를 각각 기록해 해당 연령층에서 31%, 34%를 얻은 이 후보보다 상대적 강세였다. 반면 이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60%를 얻어, 해당 연령층에서 34%, 13% 지지율을 보인 박 후보보다 우세했다.
두 후보는 18~29세(박 후보 36%, 이 후보 38%), 30대(박 후보 34%, 이 후보 40%)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구도를 이루고 있었다. 해당 연령층에선 부동층(지지 후보 없음, 모름, 응답거절) 비율이 25%가량으로 높은 편이었다.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도 부동층이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여주시 유권자들은 시장 선거 투표에서 후보의 경험·능력(25%), 공약 내용 및 실현 가능성(24%)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소속 정당과 정치적 성향, 도덕성과 청렴성을 보겠다는 응답률도 각각 16%로 나타났다. 지역 연고 여부(4%)나 당선 가능성(2%)을 감안하겠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7.1%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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