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이 정치싸움에 말려들면 대구미래 누가 책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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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민주당의 '공소 취소 특검법'과 관련한 국민의힘 공세에 대해 "대구시장이 정치 싸움에 말려들어 대통령·정부 여당과 계속 맞서기만 하면 대구 미래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11일 캠프 사무소에서 브라운백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정치 싸움은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하고, 시장은 정부를 설득해 대구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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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민주당의 '공소 취소 특검법'과 관련한 국민의힘 공세에 대해 "대구시장이 정치 싸움에 말려들어 대통령·정부 여당과 계속 맞서기만 하면 대구 미래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11일 캠프 사무소에서 브라운백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정치 싸움은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하고, 시장은 정부를 설득해 대구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논쟁해야지 맨날 정치 싸움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 재임 당시 대구 지원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총리 재임 기간 대구 국비 증가율이 평균 10%를 넘었다"며 "당시 코로나 극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 속에서도 대구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 "그럼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무엇을 했나. 당시 대구에 국비가 늘어난 신장률이 1~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TK신공항 사업과 관련해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도 여전히 기부대양여 방식"이라며 "지금 와서 국가사업으로 전환하자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대신 "정부가 먼저 토지 매입 등 마중물을 붓고 단계적으로 국가 책임을 확대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의 '보수의 심장' 프레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는 "서문시장에 갔더니 어떤 시민이 '보수의 심장 지키다 대구 심장 다 꺼져간다'고 하더라"며 "선거 때만 되면 보수 심장 지켜달라고 하고, 평소에는 대구를 잡은 고기 취급해온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가덕도신공항도 해주고 해양수산부 이전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대구는 늘 뒤로 밀렸다"며 "보수 심장만 외치다 대구 경제와 미래가 무너지는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추 후보와 초박빙 접전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는 "보수 결집이 생각보다 빨리 일어난 것은 오히려 다행"이라며 "남은 부동층과 중도층에게 '김부겸을 한번 써보자'는 설득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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