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향한 민주당 “눈 번쩍 뜨일 발전”…울산 향한 국민의힘 “배신자는 용납 못 해”

박효빈 2026. 5. 11. 19: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6·3 지방선거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은 강원과 서울에서 세 몰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말 대구·부산에 이어 오늘은 울산을 찾아, 보수 민심 결집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효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출범 뒤 첫 행보로 강원을 찾았습니다.

접경 지역 규제 완화와 'DMZ 평화관광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발전 지원을 약속하며 힘있는 청와대 출신 후보를 밀어달라고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대통령이 보낸 남자, 우상호.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우상호입니다."]

서울에서도 후보들을 모아, '전국에 파란 바람을 일으키자', '서울을 탈환하자'고 소리 높였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반도에 파란 바람이 상륙해서 휘몰아칠 기세. 서울에서 가장 거세게 파란 바람이 불어야 한다."]

민주당 출신 무소속 후보나 범여권 진영 후보에 대한 당내 일부 지지 움직임을 의식한 듯, 무소속이나 다른 당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면 반드시 징계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른바 '부울경'의 승부처,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옮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배신자", "사기꾼"이라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을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를 타고 도망간 사람."]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고춧가루를 확 뿌리고 간 배신주의 행태…"]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은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는 거라며, 이번 선거는 울산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나무호 타격 사건에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 안전·재산을 지킬 의지도 없다고 견제론을 강조했습니다.

보수 민심 결집 중인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앙선대위를 출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 유용규/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