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부산영상위·영화의전당, 산업 생태계 거버넌스 키운다

김현주 기자 2026. 5. 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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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영상위원회(영상위), (재)영화의전당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11일 BIFF 영상위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7일 영상산업센터에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IFF와 영상위는 '지역 영상생태계 조성 및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영화교류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부산국제영화제 및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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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론가상 시상 등 업무협약
지난 7일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부산 영화·영상산업 유관기관 통합 상생 워크숍 단체사진. BIFF 제공


- 3개 기관 전 직원 참여 워크숍도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영상위원회(영상위), (재)영화의전당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들 3곳은 협력 체계를 공고하게 해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진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시도를 통해 영화·영상 생태계를 대표하는 거버넌스가 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11일 BIFF 영상위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7일 영상산업센터에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IFF와 영화의전당은 한국독립영화 지원을 위한 ‘BIFF의 시민평론가상 시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영화의전당은 BIFF의 ‘비전’ 부문 출품작 중 한국영화 1편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에는 영화의전당 비평교실이 배출한 시민평론단이 작품을 선정하고 외부 협찬을 받아 시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영화의전당 명의로 상금(1000만 원)을 수여해 BIFF 행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우선 2028년까지 3년간 파트너십을 맺는 것으로 협약했다.

BIFF와 영상위의 협력도 강화된다. BIFF와 영상위는 ‘지역 영상생태계 조성 및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영화교류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부산국제영화제 및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BIFF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 부스를 냈던 영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주체로 참여하며 BIFF와 함께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들 3개 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 135명이 참여한 통합 워크숍도 지난 7일 열었다. 지난해 BIFF와 영화의전당 직원들이 워크숍을 열었던 것에서 나아가 영상위 직원까지 참여하며 이전에는 없던 ‘끈끈함’을 갖추게 된 것이다.

지역 영화·영상산업을 대표하는 3곳의 협력이 강화되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축제인 BIFF와 영화 제작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영상위, 문화 향유와 상영 거점의 기능을 갖춘 영화의전당이 연계해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협력 사업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BIFF 박광수 이사장은 “이번 기관 간 업무협약과 통합 거버넌스 구축은 부산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화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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