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너무 큰 거 샀나?”…랩만 씌우지 말고, ‘이렇게’ 보관해야 오래간다?

도옥란 2026. 5. 11.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다란 양배추 한 통을 사면 처음엔 든든하지만, 며칠 지나면 냉장고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키친타월이 냉장고 안의 과한 건조함을 막아주고, 단면이 마르는 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양배추는 심지 부분에서 수분과 영양 소비가 계속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면 상대적으로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원리다.

이렇게 보관한 양배추는 볶음·국·수프처럼 익혀 먹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으로 자른 양배추는 단면에 키친타월을 한 장 먼저 댄 뒤, 랩으로 감싸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다란 양배추 한 통을 사면 처음엔 든든하지만, 며칠 지나면 냉장고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자른 단면은 금방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분 관리'만 잘해도 신선도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랩만 씌우는 것보다 키친타월과 심지 관리까지 함께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씌우기 전, 단면에 키친타월 먼저 대야 한다

반으로 자른 양배추는 단면이 공기에 바로 닿으면서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기 쉽다. 이때 단면에 키친타월을 한 장 먼저 댄 뒤 랩으로 감싸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친타월이 냉장고 안의 과한 건조함을 막아주고, 단면이 마르는 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물기가 너무 많으면 무를 수 있어 살짝 촉촉하거나 마른 상태 정도가 적당하다. 랩은 단면 쪽을 최대한 밀착해 감싸는 편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다.

오래 먹으려면 '심지 제거' 보관법이 효과적이다

양배추를 오래 두고 먹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심지 제거다. 칼로 심지 부분을 도려낸 뒤 그 자리에 촉촉한 키친타월을 넣어두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후 랩이나 비닐로 감싼 뒤 채소칸에 넣어 보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양배추는 심지 부분에서 수분과 영양 소비가 계속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면 상대적으로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원리다. 키친타월은 며칠 간격으로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밀폐용기까지 함께 써야 한다

샐러드용으로 채 썬 양배추는 그냥 봉지째 두기보다 밀폐용기에 옮겨 담는 편이 낫다. 용기 아래에 키친타월을 깔고 양배추를 담은 뒤 위에도 한 장 덮어두면 과한 수분과 물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채 썬 양배추는 잘린 면이 많아 수분 손실 속도가 훨씬 빠른 편이다. 사용 전에는 물기를 충분히 털어주는 것이 식감 유지에 유리하다. 가능한 먹기 직전에 썰어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신선도를 유지하기 좋다.

냉동 보관은 '살짝 데친 소분'편하다

양배추가 너무 많이 남았다면 냉동 보관도 방법이다. 다만 생으로 그대로 얼리면 해동 후 식감이 물컹해질 가능성이 있다. 냉동할 때는 살짝 데친 뒤 찬물에 식히고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한 끼 분량씩 나눠 담는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이렇게 보관한 양배추는 볶음·국·수프처럼 익혀 먹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사용할 때는 해동하지 말고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하는 편이 식감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겉잎 남겨두면 수분 보호막 역할 한다

양배추 겉잎은 질겨 보여 바로 떼어내는 경우가 많지만, 상태가 괜찮다면 남겨두는 편이 보관에 유리할 수 있다. 겉잎이 내부를 감싸며 수분 증발을 줄여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냉장 보관 중 속잎이 마르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겉잎까지 모두 제거하면 속 부분이 냉장고 공기에 직접 노출돼 더 빨리 시들 가능성이 있다. 보관 후 남은 겉잎은 볶음이나 육수용 채소 등 용도가 많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