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위닝시리즈 불발 SSG, kt·LG 상대로 반등할까
선두권 연전 앞둔 SSG, 반등 노린다
12일 선발 김건우, 호투로 흐름 바꿀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이번주 kt wiz와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앞서 2연속 위닝시리즈가 불발되며 주춤한 SSG가 리그 선두권 팀을 상대로 반등에 나선다.
지난 한 주 SSG는 NC 다이노스(1승1무1패)와 두산 베어스(1승2패)를 상대하며 ‘2승1무3패’를 기록했다. 최근 SSG는 마운드 불안 속에 접전 상황을 지키지 못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부상을 입은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를 대신해 단기 대체로 영입된 일본인 좌완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가 지난 9일 두산전에 첫 등판했지만, 6실점 후 강판됐다. 긴지로는 3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6개의 볼넷을 내주며 기대에 못 미쳤다.
승률 0.543(19승1무16패)의 SSG는 4위에 머물러 있다. 3위를 내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SSG는 12일부터 원정에서 kt를 상대한 뒤, 15일부터 홈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앞서 SSG는 첫 ‘경인 더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G에는 ‘스윕패’를 당하며 열세를 보였다.
12일 SSG는 김건우가 선발 등판한다. kt는 맷 사우어로 맞선다. 김건우는 kt와의 첫 시리즈에서 호투하며 위닝시리즈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김건우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75로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22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최근 마운드 불안 속에 흔들리고 있는 SSG로서는 선발 김건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김건우가 초반 흐름을 잡아줄 경우 SSG의 반등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주 주춤했던 타케다와 첫 등판에 아쉬움을 남긴 긴지로의 투구 내용 역시 관건이다.
지난주 기복을 보인 타선 역시 흐름을 끌어올려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는 부족한 득점 지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두산과의 1, 2차전에서 멀티히트와 홈런을 각각 기록한 지명타자 김재환의 타격감이 살아난 점은 긍정적이다. 상위권 팀과의 연전에서도 타선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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