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인천 서구 표심, 박찬대 50.0%로 앞서
일부 지역은 오차범위 내 접전
대통령 국정 평가 진영별 온도차

신도시와 원도심을 품고 있는 인천 서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강세가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높은 긍정 평가를 바탕으로 전 권역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만 18세 이상 서구(검단구 제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인천시장 선거에서 '박찬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50.0%로 '유정복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36.4%보다 13.6%p 높게 나왔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3.7%다.
권역별로 보면 박 후보는 전체 4개 권역에서 모두 유 후보 대비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청라1·2·3동 4.5%p, 가정1·2·3동·신현원창동 6.6%p로 두 권역은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그러나 석남1·2·3동·가좌1·2·3·4동 11.3%p, 검암경서동·연희동 36.3%p 등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응답자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40대 58.8%, 50대 67.3%, 60대 51.9%로 우위를 점한 반면 유 후보는 18세 이상~20대 39.2%, 30대 49.8%, 70대 이상 46.0%로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평가는 응답자 59.6%가 '잘 하고 있다'고 답해 '잘못하고 있다' 35.5%보다 24.1%p 높게 나왔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인천 서구(검단구 제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해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5.9%이며 지난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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