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혁신 리더] 아이피나우,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 구축 조직형 AI 에이전트 환경 실현…AI혁신 종합대상



아이피나우(IPNOW, 대표 황차동)는 엔터프라이즈형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플랫폼 'NOW AX'와 플랫폼 생성 서비스를 구축해, 기업 업무 전 과정을 자율 실행하는 조직형 AI 에이전트 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피나우는 11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AI혁신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아이피나우는 2021년 설립된 AI 기반 업무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모기업 ITL이 2013년부터 축적해온 AI 연구개발 역량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피지컬(Physical)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며 국내 AI 산업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왔다.
아이피나우는 기업의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NOW AX'를 중심으로 AX(Automation & eXecution)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업무 자동화 관련 국내외 특허 37건(한국·미국·PCT)을 통해 기술적 보호 기반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주요 AI 에이전트 플랫폼 대비 약 2년 이상 앞선 선행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Salesforce Agentforce), 서비스나우(ServiceNow),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S Copilot), SAP 쥴(SAP Joule),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등 글로벌 솔루션들이 기능 단위 자동화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아이피나우는 '업무 단위 자동화' 개념을 선제적으로 구현해 차별화를 이뤘다.
플랫폼 핵심 경쟁력은 조직도 기반 전사 업무 자동화 구조에 있다. NOW AX는 경영, 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기업 핵심 업무 300여개를 모듈 형태로 구성해 자동화 및 지능화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수행하고자 하는 업무를 입력하면 플랫폼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생성된 플랫폼이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AX 인텔리전스 엔진을 적용해 정보 검색, 분석, 판단, 실행이 단절 없이 이어지는 통합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이는 기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MCP, 일반 AI 에이전트 등 기능 중심 자동화 도구가 갖는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과 실행이 결합된 고도화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어 기업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활용 가치가 크다.
아이피나우는 기술 개발과 더불어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성과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IBG 그룹 차원에서 공공기관, 정부, 대학 등과 협력해 2000여 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자동화 적용 사례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시장 수요에 기반한 기술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다.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피나우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약 18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총 50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금은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 인재 확보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아이피나우는 'NOW AX Studio'를 통해 자연어 기반 플랫폼 자동 생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맞춤형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 기술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 연구개발, 생산관리 등 기업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계해 AI 기반 경영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술이 단순한 지원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의 핵심 실행 인프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피나우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산업 적용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성장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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