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조국, 평택에 뿌리내리겠다더니 월세 2개월만 계약?”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5. 11. 18: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신당 “급하게 잡은 매물…
본계약 때 1년으로 계약 정정”
현장 의원총회서 발언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유의동 후보는 11일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제2의 고향인 평택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분이 월세를 왜 처음에 2개월만 계약했는지 묻고 싶다”고 직격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혹시 처음에 2개월 계약하신 것은 평택에서 떨어지면 바로 떠나겠다는 뜻은 아닌가. 일반인들은 월세 2개월 잡는 게 더 어렵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라 자부하시는 분이 특혜를 받으신 것 같다”며 “애초에 왜 그렇게 계약을 하셨는지 저의를 밝혀야 평택 시민들이 납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초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는 파실 건가. 또 하나 낙선해도 평택시민으로 살면서 평택 발전에 기여하겠냐는 제 질문에 아직 답을 안주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 후보는 지난달 21일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당시 “선거를 위해 잠시 머무르지 않고 평택에 뿌리내리고 평택의 일상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주소지를 옮겼다”며 “가족과 함께 전입 신고를 한 것은 평택에서 삶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약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 대표의 계약이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단기임대’라는 설이 돌았고, 이는 실제였던 것이 밝혀졌다.

이에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날 “처음에는 급하게 매물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 2개월 계약으로 계약서를 썼던 것”이라며 “며칠 뒤 본계약 때는 1년으로 계약서를 정정해서 썼다. 조 후보는 평택을 지역 내에서 1년 단위로 집을 이사해 거주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