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나만 벼락거지”…개미, 사흘간 13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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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8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000조 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계는 약 7085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처음 6000조 원을 돌파한 후 약 8거래일 만에 1000조 원 넘게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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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3%↑ 단숨에 7800 넘어
시총 6000조 돌파 8일만에 7000조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8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000조 원을 돌파했다. 증시 랠리에서 “나만 벼락거지”라는 ‘포모(FOMO·기회 상실 우려)’ 심리가 확산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패닉바잉(공황 매수)’에 가까운 반도체 주도주 추격 매수가 이어진 결과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로 마감했다. 이달 6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에는 7899.32까지 치솟으며 8000선에 근접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계는 약 7085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처음 6000조 원을 돌파한 후 약 8거래일 만에 1000조 원 넘게 불어났다.
최근 코스피 불장을 이끈 것은 개인투자자들이다. 외국인이 3조 9378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3조 1053억 원, 기관은 82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수 가운데 개인 자금이 유입된 상장지수펀드(ETF) 물량까지 감안하면 그 숫자는 더 커진다. 개미들은 3거래일간 12조 8341억 원어치를 유가증권시장에서 사들여 같은 기간 15조 5347억 원어치를 던진 외국인 물량을 받아냈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6.33% 오른 28만 5500원, SK하이닉스는 11.51% 급등한 18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16위에서 14위로 상승하며 삼성전자(11위)와의 격차도 3계단으로 좁혀졌다.
다만 코스피 상승 종목은 151개인 반면 하락 종목은 738개로 쏠림 현상도 심화됐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8.38% 오른 65.60에 마감해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증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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