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가 11일 정부 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약 2억 9000만 유로(한화 약 5200억 원 규모, 당시 환율 기준) 천무 도입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당시 계약에는 천무 발사대 6문, 미사일 3종, 운용·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에스토니아는 현재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다연장 로켓 전력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에스토니아 요구 일정에 맞춘 적기 공급 능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첫 계약 이후 쌓은 두터운 신뢰가 더해진 결과라는 것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 국방력 및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