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주자간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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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을 새로 뽑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가 열흘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단일화를 둘러싸고 예비후보간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성명을 통해 김영춘·한상경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소도 웃을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김영춘, 한상경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골자로 '합리적 진보·민주후보 단일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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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이명수 후보 단일화 진통…무산 시 책임 공방 불가피
충남교육감을 새로 뽑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가 열흘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단일화를 둘러싸고 예비후보간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성명을 통해 김영춘·한상경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소도 웃을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성명에서 이 예비후보는 "2명은 노동계와 시민사회, 학부모, 교원단체로 꾸려진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검증을 외면했던 후보"라며 "추진위원회 정책 질의에도 응하지 않았던 후보들이 충남교육에 대해서 진지하게 모색하지 않고 후보 1명 만들기에 목을 매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성토했다.

특히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된 후보가 '합리적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 뒤 "여론조사 과정에서는 '충남 교육감 여론조사'라고 알렸으면서도 결과 발표는 자신들의 입맛대로 합리적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사용한 행위는 선거법 위반 여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본인이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 검증을 통과, 1600여 명 도민의 압도적 지지로 충남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최종 뽑힌 점을 강조했다.

앞서 김영춘, 한상경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골자로 '합리적 진보·민주후보 단일화'를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무작위로 선정한 충남도민 1000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김영춘 예비후보로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갈등이 아닌 협력,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충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진통은 이병학, 이명수 예비후보 사이에서도 불거졌다. 이병학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에서 "저는 단일화를 회피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5월 6일 사전 협의 없이 이명수 예비후보의 공개 기자회견이 먼저 진행됐고 단일화 지연 책임이 저에 있는 것처럼 언급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기자회견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명수 예비후보에게 행동과 결단을 촉구했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에서 "정책을 같이하는 후보들을 하나로 모으는 단일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시대적 소명"이라며 3대 단일화 원칙으로 끝장 토론, 객관적 대면 면접조사 방식, 정책 중심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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