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노리는 단타족…전선·건설주로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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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가 이어지면서 손바뀜이 빠른 종목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사이 단기 매매 자금은 전선·건설·증권주로 빠르게 번지는 모습이다.
건설·건자재주에도 단기 자금이 몰렸다.
시장에서는 지수 상승 자체보다 종목별 매매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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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우도 236%까지 급등
금감원 “차익보다 기업가치 봐야”

코스피 랠리가 이어지면서 손바뀜이 빠른 종목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사이 단기 매매 자금은 전선·건설·증권주로 빠르게 번지는 모습이다.
11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들어 8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회전율 상위 5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전력·전선주가 회전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원전선우(006345)는 하루 회전율이 220.92%까지 치솟아 상장주식 수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거래됐다. 대원전선(006340)도 최고 회전율이 52.45%에 달했고 4거래일간 거래대금은 2조 원을 넘었다. 선도전기(007610) 역시 회전율이 108.66%까지 올랐다. 대한전선(001440)은 최고 회전율이 16.01%였지만 거래대금이 5조 4430억 원으로 전선주 내에서도 매매 규모가 가장 컸다.
건설·건자재주에도 단기 자금이 몰렸다. 태영건설우(009415)는 회전율이 236.65%까지 뛰며 이달 최고치에 올랐다. 현대리바트(079430)는 22.12%, 금강공업(014280)은 16.15%, 진흥기업(002780)은 12.95%까지 회전율이 상승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최고 회전율이 6.59%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총 거래대금은 2조 3718억 원에 달했다. 증권주도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맞물려 SK증권(001510) 회전율이 47.24%, 유안타증권(003470)이 16.54%, 한화투자증권(003530)이 17.74%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지수 상승 자체보다 종목별 매매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유동성이 늘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단기 차익을 노린 거래가 집중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우선주는 유통 물량이 적어 같은 거래량에도 회전율이 크게 뛰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기준 코스피 일평균 회전율은 1.48%(코스닥 2.56%)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22%)과 일본 닛케이(0.37%)를 크게 웃돌았다. 상장지수펀드(ETF) 회전율은 21.58%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비중은 0.58%로 최근 5년 중 최저 수준이었지만 신용융자 잔액은 35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 4000억 원 증가했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단기 시세차익 중심의 투자보다는 기업가치에 기반한 장기 투자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 jim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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