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2억 싸고 건설사 브랜드 사용…LH 민참단지 1.1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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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민참사업)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의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수도권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데다가 LH 민참사업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LH가 기존에 자체 분양해온 공공주택 가격과 비슷하게 시세 대비 낮은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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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남양주 왕숙2지구 등
상반기 수도권 공급물량 주목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민참사업)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의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수도권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데다가 LH 민참사업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LH가 기존에 자체 분양해온 공공주택 가격과 비슷하게 시세 대비 낮은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가격은 낮은데 민간 건설사가 설계·시공한 품질과 디자인의 브랜드 아파트를 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LH 민참사업 단지는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5월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청약에 약 8만 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리며 3기 신도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LH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일반공급 총 201가구 모집에 총 5만 292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6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로 범위를 좁혀보면 393.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남양주 ‘왕숙푸르지오 더퍼스트(남양주왕숙 B-1·B-2블록)’ 단지도 일반공급 청약에서 B-1블록이 50.9대 1, B-2블록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전국에 민참사업을 통해 총 18개 단지, 1만 1255가구가 공공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참여한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총 494가구(사전청약 362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지상 29층 4개 동, 총 494가구 규모로, 고양 창릉지구 내 첫 민간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 2022년 7월에 사전 청약을 진행했고, 본청약에서는 사전 청약 당첨자 물량을 제외한 잔여 물량 1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B중개업소 대표는 “59㎡ 분양가가 약 5억 7000만 원으로 인근 원흥동 신축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2억 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된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인 창릉역이 신설되면 서울역까지 15분이 소요돼 도심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는 금호건설이 참여한 ‘왕숙 아테라’ 812가구(사전청약 630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왕숙2지구의 첫 번째 본 청약 단지인 이곳은 지상 29층 7개 동, 812가구 규모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946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예정 노선과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이 예정돼 있다. 59㎡ 기준 분양가가 5억 2000만 원대로 인근 다산 신도시 신축아파트 동일면적이 7억 원 대인 점을 고려하면 2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 밖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동부·우미)이 맡은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평택고덕 A31·34·35블록·2122가구)을 비롯해 DL이앤씨가 시공한 ‘e편한세상분당퍼스트빌리지(성남낙생 A1블록·933가구) 등도 상반기 공급 예정인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대형 A건설사 분양팀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장점”이라며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나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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