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컨소시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최종 수주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6. 5.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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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지난해 단독 입찰에 나섰던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승인함에 따라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친 총 4000억원 규모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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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민관 합작 SPC 설립
3분기 중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2028년 1.5만장 규모 구축 목표
국가 AI컴퓨팅센터 조감도. <사진=삼성SD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지난해 단독 입찰에 나섰던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말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승인함에 따라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친 총 4000억원 규모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날 사업자와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 및 출자, SPC 설립과 운영 등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총 2조5000억원 규모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AI반도체 1만5000장 규모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향후 센터가 구축되면 세계적 수준의 고성능 AI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적은 비용 부담으로도 마음껏 AI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중소·스타트업과 학계·연구계 등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 교육과 우수성과 공유회 등도 지원한다.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센터에서 개발된 AI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반도체 생태계 기술 역량을 결집해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전 주기 지원한다.

우선 R&D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시범 운영하고 신뢰성 검증 과정을 지원한다. 이후 NPU존을 조성해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도입해 상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센터가 국산 AI 반도체 초기 수요자로서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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