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기둥' 내뿜자…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50조 돌파

홍민성 2026. 5.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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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000선에 근접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부호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 원대 주식평가액은 전세계 주식부자 중 30위권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며 "이러한 이면에는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에 기반을 두면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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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家) 주식 100조 시대
이재용 주식재산 50조 돌파
삼성전자 급등에 재산 껑충
사진=뉴스1


코스피가 8000선에 근접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부호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주식재산 합계도 1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평가액이 5월 11일 기준 51조65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7178억원으로 20조원대에 들어섰고, 올해 1월 21일에는 30조2523억원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2월 26일 40조5986억원을 기록한 뒤 이달 11일 50조원 벽을 넘었다.

주식평가액이 20조원대에서 30조원대로 올라서는 데는 104일이 걸렸지만, 30조원대에서 40조원대로 높아지는 데는 37일에 그쳤다. 40조원대에서 50조원대로 진입하는 데는 75일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 증가를 이끈 핵심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9741만4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11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약 28조104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28만5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르며 장을 마쳤다.

사진=한국CXO연구소


삼성물산도 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50조원대로 끌어올린 주요 종목으로 꼽혔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평가액은 지난해 6월 4일 5조3462억원에서 이달 11일 16조1313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액은 10조7800억원 이상이며, 증가율은 201.7%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 주가는 15만7800원에서 45만2000원으로 상승했다.

삼성생명과 삼성SDS도 조 단위 평가액을 기록했다. 이달 11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6조2534억원, 삼성SDS 지분 가치는 1조2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한국CXO연구소


삼성가 4명의 주식재산 합산액도 100조원대에 진입했다. 이달 11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51조659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홍 명예관장은 20조8359억원, 이부진 사장은 20조1230억원, 이서현 사장은 19조2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4명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111조6184억원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 원대 주식평가액은 전세계 주식부자 중 30위권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며 "이러한 이면에는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에 기반을 두면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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