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3년물 연 3.59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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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고채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유가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채권 약세)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598%에 장을 마쳤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종전 협상 교착 장기화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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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yonhap/20260511171405034rkut.jpg)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1일 국고채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유가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채권 약세)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59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950%로 4.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9bp, 2.9bp 상승해 연 3.777%, 연 3.48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939%로 3.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7bp, 1.6bp 상승해 연 3.850%, 연 3.703%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천44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4천189계약 순매수했지만, 국고채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리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 유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 이상 올랐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4%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 답변이 수용 불가능한 내용이라고 밝히면서 종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이게(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종전 협상 교착 장기화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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