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승무원의 첫 날개”…경운대 항공서비스학과 윙 수여식

하철민 기자 2026. 5.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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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번 신입생 35명에 윙 배지 전달…전문가 첫 출발 공식화
현직 승무원 선배 참여…실무 경험 공유하며 진로 동기 부여
▲ 경운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6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2026학년도 윙(Wing)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입생 및 학과 교수진, 재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예비 승무원들의 첫 출발을 공식화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학과는 최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2026학년도 윙(Wing)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6학번 신입생 35명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 재학생, 국내 주요 항공사에서 활동 중인 동문 승무원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윙 수여식은 항공서비스학과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로, 신입생들에게 항공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윙 배지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는 예비 승무원의 다짐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직 객실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졸업생 선배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항공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신입생들은 선배 승무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제 항공서비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곽우현 항공서비스학과장은 "경운대만의 차별화된 실무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서비스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승무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윙을 수여받은 신입생 대표는 "항공 특성화 교육으로 유명한 경운대학교에서 꿈을 키우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국내외 항공사에서 인정받는 객실승무원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운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사 교육훈련원 교관과 객실승무원 채용 면접관 출신 교수진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내에 구축된 보잉 767 항공기를 활용해 실제 항공사와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같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국내 주요 항공사 공개채용에서 객실승무원 합격자를 잇달아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높은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