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통령 앞 노래 부르다 총 맞을 뻔…김옥숙 여사한테 '고백'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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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과거 대통령 행사에서 공연하다 아찔한 순간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조영남은 "외국 손님이 참석한 행사에서 팝송을 불렀다. 간주가 나올 때 안주머니에 있던 하모니카를 꺼내려 했는데 경호원들이 권총인 줄 착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조영남은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영빈관 행사에 참석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조영남은 "정면에 있으니 볼 수밖에 없었다. 노래하면서 속으로 '난 죽었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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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과거 대통령 행사에서 공연하다 아찔한 순간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가수 남진, 조영남, 설운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자 출신 작가 유인경은 "국빈 행사의 단골이었다. 노래만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선곡에 늘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외국 손님이 참석한 행사에서 팝송을 불렀다. 간주가 나올 때 안주머니에 있던 하모니카를 꺼내려 했는데 경호원들이 권총인 줄 착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총 맞았으면 그냥 죽는 거였다. 급히 하모니카를 꺼내 불어서 상황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영빈관 행사에 참석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당시 배우 강부자와 코미디언 이주일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지자 비서관들이 나를 툭툭 치면서 분위기 좀 살려달라더라. 영부인 김옥숙 여사에게 '정말 예쁘시다. 저한테 한마디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이 사양하더라. 이어 대통령이 '조군 노래 한 곡 하지' 하더라. 무반주로 내가 평소에 하는 노래를 불렀다"라고 했다.
그는 "무반주에 부르니 감정이 더 몰입됐다. 가사가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소'였는데 부르다 보니까 영부인에게 갑자기 고백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인경은 "주변을 둘러보면서 부르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텐데 김옥숙 여사만 보면서 불렀다"라고 전했다.
조영남은 "정면에 있으니 볼 수밖에 없었다. 노래하면서 속으로 '난 죽었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공연이 끝난 뒤 영부인이 직접 다가와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하냐"고 칭찬했고, 상황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조영남은 "지켜보던 경호대장이 '아슬아슬했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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