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만전자·200만닉스다”…AI 돈줄에 개미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만전자·200만닉스'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과 메모리 호황이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들의 사상 최고가 랠리 속 투자자들의 이목이 12일 장으로 쏠리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글로벌 메모리 업체 강세, AI 서버 투자 확대 기대가 국내 증시에 반영된 영향이다.
실제 투자자들의 자금도 반도체주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만전자·200만닉스’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과 메모리 호황이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들의 사상 최고가 랠리 속 투자자들의 이목이 12일 장으로 쏠리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28만5500원에, SK하이닉스는 18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글로벌 메모리 업체 강세, AI 서버 투자 확대 기대가 국내 증시에 반영된 영향이다.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신고가 경신을 넘어 상징적 가격대 돌파 여부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만원에 안착하면 국내 증시 역사상 최초의 ‘시가총액 1700조원 시대’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독주 체제를 기반으로 200만닉스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 분위기도 이전과 달라졌다. 최근 SK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LS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각각 32만원, 2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4월 서버 D램 계약 가격이 예상보다 강하게 형성됐고 모바일 D램 가격 역시 서버 가격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에 대해 그는 “HBM 양산성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이후 시장의 관심이 단순 D램 가격에서 내년 HBM 매출 성장률과 고객사 내 점유율로 이동할수록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핵심 배경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HBM과 서버용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과거 메모리 산업이 경기 민감 업종으로 평가받았다면, 현재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 재평가받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실적 안정성과 수익 가시성까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투자자들의 자금도 반도체주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 최근 개인 투자자의 억대 주문 중 약 30%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7000 시대를 연 주역 역시 결국 반도체였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반도체주의 오름폭이 컸던 만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올리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주가 상승폭이 컸던 점을 반영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 축소를 감안해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유니폼’ 입고 나홀로 주왕산 주봉 올라간 초등생 실종, 대대적 수색
- 20m 높이서 떨어진 대형 암석에 시민 사망…비탈면 ‘관리 사각지대’
- 친딸 ‘6세’부터 수백회 성폭행한 父…“징역 20년형 무거워” 항소
- “돌싱이라더니 유부남?”…막나가는 고가 결혼정보업체
- 만취해 잠든 연인 ‘안 일어난다’며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징역 5년 유지
- 女 폭음 늘고 男은 감소…40대 男 폭음률 최고
- 여교사 신체 움켜쥔 초등생…제지한 담임은 ‘아동학대’ 신고 당해
- 제자 나체 단체대화방 공유한 중학교 코치 “장난이었다”
- “먹을 줄 알고 술에 약물 탔는데”…남편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40대 여직원
- “5만원 눈치 보여”…축의금 이어 부의금도 ‘10만원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