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따라 5㎞ 이어진 장미···중랑 서울장미 축제 15일 개막[서울25]

류인하 기자 2026. 5.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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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 15~23일 중랑장미공원 일대서 열려
다채로운 주민 참여형 행사 마련
지난해 열린 중랑 서울장미 축제에 참가한 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의 대표 봄 축제이자 가장 큰 규모의 장미 축제인 ‘중랑 서울장미 축제’가 오는 15일 개막한다.

중랑구는 제18회 중랑 장미축제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5.45㎞ 장미 터널을 따라 32만 주의 장미가 어우러지면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축제 기간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중랑구는 올해 구민 참여를 대폭 강화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장미요정 날아랑’을 비롯해 청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미봉 꾸며랑’, 중장년의 장미 화분 심기 프로그램 ‘중랑장미 퍼져랑’ 등 세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미 퍼레이드도 동 주민 행진에서 벗어나 동호회와 가족 단위 등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 ‘Yes 키즈 판타지아’도 새롭게 선보인다.

중랑구는 18회를 기념해 시민 18명을 선발, 장미를 콘셉트로 한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축제 현장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막과 함께 15~17일 여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은 날짜에 따라 다른 콘셉트를 정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중랑문화재단 대표 낭독극 ‘망우열전’과 버스킹 공연, 다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중랑장미카페에서는 장미빵과 굿즈 팝업 행사를 한다.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외에도 먹골역 일대 장미꽃빛거리에서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장애인과 외국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지도와 다국어 안내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안내소’도 운영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중랑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순간인 ‘화양연화’를 축제 속에서 함께 나누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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