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안전·의료 전문가까지 영입…‘매머드 선대위’ 구축

박무환 기자 2026. 5.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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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군·의료계 인사 합류로 정책 경쟁력 강화
재계·학계·법조계 이어 외연 확장 가속화
▲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김부겸 예비후보.연합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그야말로 '매머드급 통합 선대위'진용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에 구성된 재계부터 학계, 정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에 이어 새로 안전·의료전문가 까지 캠프에 합류해 정책 경쟁력 제고에 한층 힘을 받는 모양세다.

김 예비후보 캠프측은 11일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소방청의 전신인 소방방재청 역사상 두 번째 소방직 출신 청장이다.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를 졸업한 이 전 청장은 소방간부후보생 2기 출신으로 부산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다.

정항래 전 육군군수사령관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정 전 사령관은 육사 38기 출신으로 육군군수사령관과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장으로 예편했다.

의료계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경호·김용한·이준엽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은 지역 의료현장을 대표하는 인사들이다. 시민 건강과 지역의료 체계 강화, 필수의료 대응 등 의료정책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 캠프는 "안전·의료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준비된 시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월13일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박봉규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태일 전 장안대학교 총장 등 전직 부시장과 학계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진 의원과 대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홍의락 전 의원 등도 '희망캠프'에 합류했다. 이어 22일에는 대구 향토 기업인 삼화식품 대표 등 재계·법조계의 외부 전문가들을 선거 캠프에 추가로 영입했다.

김 예비후보 캠프가 이날 공개한 3차 합류 인사 명단에 따르면 양승재 삼화식품 대표가 후원회장으로 추가 위촉됐다.

학계에서는 국내 로봇 분야 권위자인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 김재훈 대구대 경제금융통상학과 명예교수와 이권희 전 한국폴리텍VI대학 학장도 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법조계에서는 정재형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구지부장, 김재기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홍보이사, 김윤정 전 안산지청 차장검사가 법률지원단에 합류했다. 황영헌 전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도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