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위 소주잔이 '퐁당'…미국 쇼에서 '소맥' 만들고 "건배"

2026. 5.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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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에 한국 술 문화인 '소맥'이 소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NBC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드라마 '로스트'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출연했습니다.

그는 이날 지미 팰런과 함께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한국식 술자리 문화와 폭탄주 '소맥' 제조 방법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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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을 함께 마시는 대니얼 대 킴과 지미 팰런 [지미 팰런 쇼 캡처]

미국 유명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에 한국 술 문화인 '소맥'이 소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NBC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드라마 '로스트'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출연했습니다.

그는 이날 지미 팰런과 함께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한국식 술자리 문화와 폭탄주 '소맥' 제조 방법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대니얼 대 킴은 소주병 뚜껑을 휘감아 따는 기술을 선보였고, 맥주 위에 젓가락과 소주잔을 얹어 소맥을 제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이가 어린 사람이 두 손으로 술을 따르는 게 예의"라며 한국식 주도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후 지미 팰런과 함께 '건배'를 외치며 '짠'을 한 뒤 소맥을 들이켰습니다.

해당 회차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지미 팰런쇼에서 소맥 알려주고 마시는 걸 보다니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변방 문화로 여겨지던 한국 문화가 미국 대중 문화 중심에 자리 잡았다는 걸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 해외 SNS에는 'Soju bomb', 'Somaek' 등 소맥 관련 콘텐츠들이 잇따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예 '소맥(Somaek)'을 메뉴판에 추가하는 해외 술집이나 한식 사례도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쇼에서 대니얼 대 킴은 "내가 어릴 때 한국인이라는 건 그다지 '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인이라는 점이) 여태 겪어보지 못했던 '쿨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참여한 CNN 다큐멘터리 'K-에브리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제 K팝·K드라마·K뷰티·K푸드가 단순 유행이 아니라 세계 문화 현상이 됐다"고 짚었습니다.

슬리퍼를 신은 방탄소년단과 지미 팰런 [지미 팰런 쇼 캡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생활 양식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해외 팬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이 쇼에 출연해 '집에서는 신발을 벗는' 한국식 문화를 알린 바 있습니다.

'아리랑' 월드 투어를 앞두고 쇼에 초대된 BTS는 당시 멤버 전원이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나타나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멤버 알엠(RM)은 "우리나라에서는 집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실내용 슬리퍼를 신는다. 한국식 문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미 팰런은 선물 받은 슬리퍼로 갈아 신은 뒤 "나도 참여했다"고 말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라며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시스템, 음식물 쓰레기 관리 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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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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