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동고속도로 화물차 화재로 방음벽 15칸 소실…1㎞ 정체
김솔 2026. 5. 11. 16:13
(용인=연합뉴스) 김솔 기자 = 11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길이 일었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yonhap/20260511161313895fkqd.jpg)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A씨는 적재함에 실린 목재 패널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한 뒤 패널을 바깥으로 던졌고, 이 과정에서 인근 방음벽에 불길이 번졌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높이 13미터, 폭 2미터의 방음벽 15칸이 소실됐다.
A씨는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불에 탄 방음벽을 제거하기 위해 현재 일대 5개 차로 중 하위 3개 차로를 차단 중이다.
이에 1~2차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일대 1㎞ 구간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빠르면 자정, 늦으면 내일 출근 시간대 전까지 방음벽 제거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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