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김종국도 사랑 앞에선 소비…“아내 선물은 사줘야지”

‘연예계 대표 짠돌이’가수 김종국의 아내를 위한 의외의 소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공개된 SBS Plus 예능 ‘상남자의 여행법’ 선공개 영상에서는 일본 여행 중 카페를 찾은 김종국과 추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추성훈이 베이커리를 구경하자 김종국은 “그만 먹어요 좀”이라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매장에 진열된 텀블러와 머그컵을 살펴보던 그는 “이건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거네. 이런 건 또 사줘야 하는데”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추성훈은 “와이프 선물 하나 사줘야지”라고 말했고, 김종국 역시 “이런 거 좋아하긴 한다”며 진지하게 컵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제작진이 “사랑꾼”이라고 놀리자 김종국은 쑥스러운 듯 “뭐가 사랑꾼이야”라고 발끈했다.

김종국은 유부남 제작진, 추성훈과 함께 머그컵 디자인을 고민한 끝에 결국 아내를 위한 머그잔 두 개를 구매했다.
평소 극강의 절약 습관으로 유명한 김종국의 소비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4년 방송된 MBC 예능 ‘짠남자’에서 물티슈를 여러 장 사용하는 출연자에게 분노하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또 지난달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물티슈를 빨아 재사용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종국은 “아내도 이제는 물티슈를 말려서 재사용한다”고 밝혔고, “설거지하는 모습을 좋아서 보고 있었는데 아내가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김종국이 소비하는 걸 처음 본다”, “짠돌이도 사랑 앞에서는 돈을 쓰네”, “아내를 향한 찐사랑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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