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TBS와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공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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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TBS가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겨레와 TBS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6·3 지방선거 공동 개표방송 슬로건은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으로 정했다.
한겨레 측은 11일 "지방선거가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을 넘어 언론의 공공성·독립성 측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TBS에 공동 개표방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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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지역 공영방송 최초 협업 모델…양사 유튜브 채널 및 TBS 라디오TV 동시 송출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한겨레와 TBS가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문사와 지역 공영방송이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공동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협업 모델이다.
한겨레와 TBS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6·3 지방선거 공동 개표방송 슬로건은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으로 정했다.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은 양사가 기획 단계부터 출연진 섭외까지 긴밀하게 협업하는 공동 제작 방식으로 치러진다. 개표방송은 양사의 유튜브 채널(한겨레TV, TBS 시민의방송)과 TBS 라디오·TV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이번 공동 개표방송은 한겨레가 먼저 제안했다. 한겨레 측은 11일 “지방선거가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을 넘어 언론의 공공성·독립성 측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TBS에 공동 개표방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찬수 한겨레 대표이사는 “시민참여형 지역 공영방송인 TBS가 정치 권력에 의해 사실상 마이크를 놓아야만 했던 최근 몇 년의 위기 상황은 그 자체로 수도권 시민의 알권리에 대한 부정이고 언론의 공공성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며 “TBS 정상화와 언론의 공공성·독립성이라는 가치를 시민, TBS 구성원과 함께 추구해 가겠다는 뜻을 담아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했다.
주용진 TBS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축적된 개표방송 노하우와 한겨레의 날카로운 분석력이 결합해 시민들에게 가장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과거의 압도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TBS에서 변상욱쇼를 진행하고 있는 변상욱 대기자는 “대단히 실험적인 협업”이라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각자의 커뮤니티로 소분화되어 있던 시청자와 구독자들이 방송사와 신문사의 협업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채경화 한겨레 기자는 “TBS는 지역 공영방송의 저력을 보여주고 한겨레TV는 지상파 방송을 경험하며 구독자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은 6월3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부(18:00~20:00)는 변상욱 대기자와 송채경화 한겨레 기자가 문을 열고, 고현준 평론가,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부소장, 장윤미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초반 판세를 짚는다. 2부(20:00~22:00)는 송정애 TBS 아나운서와 하어영 한겨레 기자의 진행 아래 김종배 시사평론가,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MC장원이 출연해 당선 윤곽을 심층 분석한다. 마지막 3부(22:00~24:00)는 나선홍 TBS 아나운서와 김완 한겨레 기자가 방송인 오윤혜, 정상근 전 미디어오늘 기자, 김은지 시사인 기자,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와 함께 개표 결과의 의미를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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