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값 부담 낮춘다”… 정부, 6천원 할인권 225만장 배포

김민주기자 2026. 5.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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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인당 2매 선착순 지급
‘문화가 있는 날’ 중복 적용 시 4천원 관람
청소년·경로·조조 할인도 함께 적용
지난해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 지원 사업이 진행된 가운데 시민들이 영화관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들이 영화관 키오스크를 이용해 영화를 예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영화관 할인 지원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화 관람 할인권 225만장이 선착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225만장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할인권 사업은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 271억원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전체 할인권 규모는 총 450만장으로, 나머지 225만장은 오는 7월 추가 배포될 예정이다.

할인권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큐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별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자동 지급되며,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도 자동 종료된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과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일부 영화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지급 시스템이 없는 영화관은 현장에서 선착순 방식으로 할인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할인권은 기존 할인 제도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매달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과 함께 적용하면 일부 영화는 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장애인·경로·청소년 할인과 조조 할인 등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최종 결제 금액이 1천원 미만일 경우 최소 금액인 1천원으로 조정된다.

문체부는 할인권 사용과 예매 방법 안내를 위해 별도 전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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