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시] 충남형 AI교육 본격화...‘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5곳 확대 가동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6. 5.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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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배우는 교통안전”...부여 어르신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7080 감성 싣고 달린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올해 첫 출발
“충남형 수소산업 키운다”…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공모 선정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 AI디지털배움터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올해부터 광역지자체 주도 방식으로 개편된 'AI디지털배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중앙정부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춘 AI·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민 체감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강사진이 직접 찾아가는 '섬 지역 AI 디지털 전환 교육'을 운영하고,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기동형 교육팀 '에듀카(Edu-Car)'도 가동한다.

농어업 생산성을 높이는 'AI 영농닥터', 소상공인 홍보·경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AI 전환(AX) 실무교육' 등 생업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도 기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중 천안성정동우체국과 아산장재우체국 AI디지털배움터가 먼저 문을 열고, 오는 7월에는 공주와 보령 거점센터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홍성군은 기존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를 AI디지털배움터로 개편해 노년층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거점센터에는 로봇개와 AI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존'과 디지털 활용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존'도 함께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 누구나 AI를 활용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단 한 명의 도민도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현장형 교육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신나게 배우는 교통안전"...부여 어르신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충남도는 11일 부여노인대학대강당에서 노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2026 충청남도! 일상안심 프로젝트 부여 편'을 개최했다.

최근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는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과 함께 기존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한 참여형 안전교육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이장선 충남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이 '우리 동네 안전주치의'로 나서 실제 부여지역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고령 보행자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박현빈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공연과 함께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안전왕 선발 퀴즈'가 진행돼 어르신들이 보행 중 주의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충남경찰청과 부여경찰서도 현장 계도와 홍보물 배부 활동을 펼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충남도는 이번 부여 행사를 시작으로 도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 교통안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동석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공감하고 즐기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티비엔(tbn)충남교통방송 라디오(FM 103.9㎒)를 통해 도내 전역에 송출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에게도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7080 감성 싣고 달린다"…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올해 첫 출발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11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전세 열차와 시군 시티투어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열차 안에서는 7080 통기타 공연과 추억의 간식 체험, 복고풍 포토존 등 레트로 감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 등 신청 지역 기차역에서 내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전통시장과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상행선을 이용해 귀가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즐긴다.

이날 첫 운행한 1회차 열차에는 관광객 250명이 탑승해 천안과 아산 지역 관광 코스를 체험했다.

올해는 기존 장항선 중심 7개 시군에서 호남선 노선을 추가해 총 10개 시군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충남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한 '농촌체험 코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는 올해 총 12회 열차를 운행해 약 3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예약과 상세 일정은 네이버, 옥션, G마켓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형 수소산업 키운다"…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공모 선정

충남도는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2026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3억34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수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운영한다. 도내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 지원 △홍보물 제작 △시험·평가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이다. 기업 수요와 성장 단계에 맞춘 실질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추진된다.

예비 수소 전문기업은 수소 분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했지만 아직 정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인증받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수소기업 발굴과 수소전문기업 전환 확대를 추진하며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은 대산석유화학단지와 현대제철, 보령 LNG 터미널등 전국 상위권 수준의 수소 생산·활용 기반을 갖추고 있어 미래 수소산업 전환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자동차부품 산업과 연계해 미래차·에너지 분야 기업의 수소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 "딸기 향 담은 멜로디"…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로고송 공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D-300 기념 로고송 홍보 영상 이미지 ⓒ충남도 재공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 개최 D-300일을 맞아 공식 로고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이번 로고송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비전과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고,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로고송 제목은 'Sweet Innovation, Nonsan'으로 논산 딸기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적 스마트농업 이미지를 밝고 감각적인 멜로디에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딸기와 첨단농업, 글로벌 엑스포 이미지를 활용해 행사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경쾌한 리듬과 밝은 분위기로 전 세대가 쉽게 즐기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직위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로고송과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행사 현장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이벤트와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연계해 엑스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로고송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300일을 기점으로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고송은 딸기중독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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