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활도민 1년만에 8만명 육박…“속초시 하나 더 생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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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원생활도민 가입자는 7만9759명을 기록했다.
'강원생활도민 제도'는 강원 외 지역 거주자가 주소 이전 없이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을 발급받아 도내 숙박·음식·관광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원형 생활인구 등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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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원생활도민 가입자는 7만9759명을 기록했다. 이는 속초시 인구(약 7만8000명) 규모의 생활인구가 새롭게 유입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사실상 하나의 시(市)가 새로 생긴 것과 같은 효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생활도민 제도’는 강원 외 지역 거주자가 주소 이전 없이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을 발급받아 도내 숙박·음식·관광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원형 생활인구 등록제다.
도는 시행 이후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제도가 빠르게 안착했다고 설명했다.지난 4월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제주도를 직접 찾아 현장 홍보를 진행한 결과, 제주 지역 가입자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가 겹친 지난 5월 첫째 주에는 한 주 동안 신규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생활도민 증가에 맞춰 제휴 혜택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강원생활도민증 제휴처는 341곳까지 늘었으며, 각 시군도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시설을 제휴처로 등록하고 있다.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제는 정주인구 중심의 시대를 넘어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강원생활도민증을 기반으로 강원과 연결되는 든든한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2025년 3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8.8배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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